주 중반까지 쌀쌀…서해안·제주 오후까지 '황사' 주의

수요일까지 평년과 비슷하거나 약간 낮은 기온 유지
내일 아침 기온 오늘보다 5∼8도 낮아져…일교차 15도 안팎

이번 주 중반까지 쌀쌀한 날이 이어지겠다.

일요일인 이달 첫날 낮부터 평년기온과 비슷하거나 그보다 약간 낮은 수준으로 떨어진 기온은 수요일인 4일까지 현 수준을 유지하겠다.

지난 29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시민들이 두터운 외투를 입고 출근길 발걸음을 서두르고 있다.

2일 오전 8시 현재 주요 도시 기온을 보면 부산 12.6도, 광주 11.1도, 울산 9.9도, 대구 9.5도, 대전 9.1도, 인천 9.0도, 서울 7.9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14∼20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3일은 아침 최저기온이 0∼9도, 낮 최고기온이 15∼19도에 그치겠다.

서해남부해상에 자리한 고기압 가장자리를 타고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아침 기온이 하루 새 5∼8도 낮아질 전망이다.

아침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며 내륙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려 냉해가 발생할 수 있겠고, 낮과 밤 기온 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겠으니 대비하고 유의해야 한다.

이날 서해안과 제주는 오후까지 미세먼지(PM10) 농도가 높을 때가 있겠다. 사흘 전 내몽골고원 등에서 발원한 황사가 국내 상공을 지나고 있기 때문이다.

서해안과 제주에는 이날 순간풍속 시속 55㎞(산지는 70㎞) 안팎 강풍도 불겠다.

바다의 경우 제주동부앞바다에 오후, 제주서부앞바다에 밤, 제주남쪽안쪽먼바다와 남해동부바깥먼바다에 3일 새벽, 제주남쪽바깥먼바다에 3일 오후까지 바람이 시속 35∼55㎞(9∼15㎧)로 거세게 불고 물결이 1.5∼3.5m 높이로 높게 일겠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