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부장·뿌리기술 기업 96곳 기술력 선보여… KIAT, 기업 협력 지원

소부장·뿌리기술 96개 기업, 135개 부스서 첨단기술 전시
네트워킹관서 17개 기업 제품 소개·비즈니스 상담 진행
융합혁신지원관서 기술애로 52건 상담…지원사업 연계

반도체와 미래차, 이차전지 등 첨단산업의 핵심 기술을 선보이는 종합 박람회가 사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막을 내렸다. 올해 행사에는 96개 기업이 참여해 기술력을 선보이고 기업 간 협력과 사업화 가능성을 모색했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지난달 30일 ‘2026 소재부품장비·뿌리기술대전(K-tech Inside Show)’이 막을 내렸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KIAT가 마련한 융합혁신지원관에서 관람객들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KIAT제공

지난 2011년부터 매년 개최된 이 행사는 소재·부품·장비(소부장)와 뿌리산업의 기술 성과와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종합박람회다. 올해는 ‘딥 커넥트(DEEP CONNECT), 소부장과 뿌리기술, 산업을 연결하는 힘’을 주제로 96개 기업이 135개 부스에 참여했다. 참가 기업들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미래차, 이차전지 등 첨단산업에 적용되는 핵심 기술과 제품을 전시했다.

 

KIAT는 행사 기간 소부장 수요·공급기업 네트워킹관과 융합혁신지원관을 운영하며 기업 간 협력과 기술애로 해소를 지원했다. 네트워킹관에서는 양산성능평가지원사업에 참여하는 17개 기업이 우수제품을 전시하고 제품 설명회와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참가 기업들은 기술 경쟁력을 소개하고 수요기업과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융합혁신지원관에서는 총 52건의 기술애로 상담이 이뤄졌다. KIAT는 기업별 기술적 어려움과 지원 수요를 파악하고, 문제 해결에 필요한 기업지원사업과 연계하는 등 맞춤형 지원을 제공했다.

 

전윤종 KIAT 원장은 “소부장 산업의 경쟁력은 개별 기업의 기술력을 넘어 기업과 기업, 기술과 수요, 산업과 지원기관이 긴밀하게 연결될 때 한층 강화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연결이 기술협력과 사업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