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J “미국, 이란 호르무즈 요충지 게슘섬 타격”

미군이 호르무즈해협 입구에 있는 이란 게슘섬을 공습했다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호르무즈 해협 게슘섬 해안에 정박한 유조선. AP연합뉴스

WSJ은 이날 미국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미군이 게슘섬을 공습했다고 전했다. 앞서 이란 국영 IRNA통신은 게슘섬에서 5차례 폭발음이 들렸다고 보도했다. 일부 주민들은 폭발 당시 항공기 2대가 섬 상공을 비행하는 모습을 목격했다고 전했다. 미국과 이란 정부는 아직 공습 여부에 대한 공식 발표를 내놓지 않았다.

 

게슘섬은 이란의 핵심 군사 거점이자 주요 에너지 시설이 위치한 곳이다.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의 해군 기지와 미사일 관련 시설 등이 배치돼 있으며, 원유 저장·선적시설 등 에너지 인프라도 구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