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선 포항시장 “현장에 답이 있다”… 경북대서 특강

포스코 현장·도의원 경험 공유, 현장서 배운 책임과 소통 강조

박용선 경북 포항시장은 3일 경북대학교에서 지방자치론 수강생을 대상으로 취임 후 첫 특별 강연으로 지방 정치의 역할과 현장 중심 행정의 중요성을 밝혔다.

 

이날 특강은 '내 삶을 바꾸는 정치, 내 도시를 바꾸는 선택'이란 주제로 경북대  정책정보대학원에서 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은 박 시장이 16년간 포스코 근무, 3선의 경북도의원 의정 활동, 포항시장에 이르기까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지방 정치가 시민의 삶에 미치는 영향과 행정의 역할을 설명했다.

 

3일 경북대학교에서 박용선 포항시장이 지방자치론 수강생을 대상으로 취임 후 첫 특별 강연하고 있다. 포항시 제공

그는 "지역을 향한 책임감이 정치 입문의 계기가 됐다"고 설명한 후 "국민의힘 경북도당 청년위원장으로 지역 현안에 관심을 가졌고, 주민의 어려움을 직접 해결하고 싶다는 마음이 정치 참여로 이어졌다"고 강조했다.

 

특히 경북도의원으로 의정 활동을 하면서 교육위원 당시 학교 시설 개선과 교육 환경 조성에 힘썼던 일을 보람 있는 경험으로 꼽았다.

 

이어 신규 아파트 입주 시기에 맞춰 초등학교가 개교할 수 있도록 노력한 사례를 들며, 주민의 일상에 불편함을 찾아 해결하는 것이 지방 정치의 중요한 역할이라고 설명했다.

 

또 "지방 정치는 거창한 구호가 아니라 주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는 일"이라며 "시민의 삶을 세심하게 살피고 작은 불편부터 해결하는 것이 지방 정치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박용선 시장은 "현장에서 배운 책임감과 도의원 의정 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의 작은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청년이 포항에서 꿈을 키우고 미래를 펼칠 수 있는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