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美기술주 반등에 1%대↑…장중 상승탄력 둔화

"美 중간선거 대기 심리에도 AI주 강세·저가 매수세"
코스닥도 1%대 강세

코스피가 4일 미국 증시에서 기술주가 반등한 데 힘입어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0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72.43포인트(3.05%) 상승한 5,821.22다. 이후 상승세가 1%대로 다소 축소됐다.

4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등이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37.34포인트(2.43%) 오른 5,786.13에, 코스닥은 11.35포인트(1.61%) 오른 715.74에 개장했다. 연합뉴스

지수는 전장보다 137.34포인트(2.43%) 오른 5,786.13으로 출발한 뒤 상승 폭을 조절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19억원, 121억원 순매수 중이고 개인이 1천173억원 순매도 중이다.

코스피는 간밤 미국 증시에서 기술주가 반등한 영향에 국내 반도체 대형주가 큰 폭으로 오르면서 우상향하고 있다.

뉴욕 증시에서 마이크론(2.58%)과 SK하이닉스[000660] 미국 주식예탁증서(ADR)(2.09%), 샌디스크(4.78%) 등 반도체 기업의 주가가 오르면서 나스닥 종합지수와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각각 0.83%, 2.63% 상승했다.

특히 AMD가 3분기 AI 데이터센터 칩 수요 급증에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하고 4분기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 가이던스를 제시하면서 정규장은 물론 시간 외 거래에서도 주가가 큰 폭으로 올라 국내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4일) 국내 증시는 미국 중간 선거 대기 심리에도 주요 AI주의 강세와 저가 매수 유인 확대에 힘입어 반등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가 각각 3.19%, 5.15% 오르고 있고 SK스퀘어[402340](6.34%), 삼성전기[009150](4.98%), 현대차[005380](0.90%) 등이 상승하고 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373220](-2.07%)과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1.72%) 등은 내리고 있다.

업종별로 전기·가스(3.30%), 기계·장비(3.27%), 전기·전자(3.08%) 등은 상승하고 오락·문화(-1.88%), 제약(-0.27%), 부동산(-0.04%) 등은 하락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9.58포인트(1.36%) 오른 713.97이다. 코스닥 지수도 이후 상승 폭이 1% 안쪽으로 축소됐다.

지수는 전장보다 11.35포인트(1.61%) 오른 715.74로 출발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이 667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07억원, 207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에코프로[086520](2.85%), 에코프로비엠[247540](2.05%), 주성엔지니어링[036930](3.55%) 등이 오르고 알테오젠[196170](-3.75%), HLB[028300](-17.44%), 휴젤[145020](-0.37%) 등은 내리고 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