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원도심 상권활성화 프로젝트 '원도심 답게:2026' 11월 7일 개최

원도심 답게:2026' 포스터. (사진=주식회사 엑스엔피씨 제공)

목포 원도심의 역사와 상권을 체험형 콘텐츠로 연결하는 상권활성화 프로젝트 '원도심 답게:2026'이 오는 11월 7일 목포 원도심과 근대역사관 일대에서 열린다. 슬로건은 '목포에서 뭐하게? 골목에서 놀장!'이다.

 

행사는 오전 9시부터 밤 10시까지의 하루를 1897년 개항부터 2026년까지 원도심의 시간으로 삼는 ‘원도심 시계’로 진행된다. 한 시간이 약 10년이다. 오전 9시 개항기 골목이 먼저 열리고, 오후 1시 로데오광장 개막과 함께 플리마켓이 시작된다. 오후 5시에는 원도심 전성기를 되살린 야시장이 문을 열고, 6시부터 경품 추첨과 무대 공연이 밤 10시까지 이어진다.

 

오전 9시 개항기 골목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오후 1시 로데오광장 개막과 함께 플리마켓이 열린다. 오후 5시에는 야시장이 시작되고, 6시부터 경품 추첨과 무대 공연이 밤 10시까지 이어진다.

 

참가자는 주식회사 엑스엔피씨(XNPC, 대표 정재정)가 개발한 로컬 플레이 앱 '온엑스두(ONxDO)'를 이용해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근대역사관·노적봉 일대, 대중음악의전당 일대, 로데오·중앙식료시장 일대 등 세 구역에서 시대별 골목 방탈출이 진행된다. 골목 곳곳에는 NFC 기반 미션과 딱지치기·무궁화꽃 등 옛 놀이를 함께하는 NPC, 광장 점령전, AR 캐릭터 수집 등의 콘텐츠가 마련된다.

 

미션으로 모은 포인트는 참여 상점에서 리워드로 교환하거나 경품 응모에 사용할 수 있다. 방문 전에는 3D 웹게임 '원도심 답게:2026'을 통해 원도심을 미리 둘러볼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행사는 XNPC가 주최하고 XNPC·유한회사 비파밍·원도심 상인회가 주관한다. 낭만상회·목포쫀드기·전남권역 사회적기업 창업팀이 협력하며 플리마켓과 야시장에는 셀러 20팀 이상이 참여한다.

 

참여 상점과 셀러에게 별도의 부스비를 받지 않으며 판매 매출은 상점과 셀러에게 돌아간다. 지역아동센터·노인복지관·장애인복지관·가족센터 등 지역 기관도 행사에 초청한다.

 

정재정 대표는 “원도심에는 이미 근대 건물과 골목, 오래된 상점들의 이야기가 있다”며 “그 스토리를 게임으로 만들어 관광객에게는 찾아올 이유가 되고, 상인들에게는 손님이 되게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축제장은 붐벼도 두 블록 뒤 골목 가게는 평소와 다를 게 없었다”며 “지도로 찾기 힘든 골목 안 상점까지 사람들이 걸어 들어가게 만드는 것이 온엑스두가 하려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행사에 활용되는 앱 콘텐츠와 인증 지점은 지난 11월 1일부터 원도심에서 운영되고 있다. 참여 상점은 앱 지도에서도 확인할 수 있으며, XNPC는 12월 초 행사 결과를 정리해 공개할 계획이다.

 

한편 주식회사 엑스엔피씨는 목포의 로컬 콘텐츠 기업으로 도시의 장소·상점·이야기를 미션과 리워드로 연결하는 로컬 플레이 플랫폼 '온엑스두(ONxDO)'를 운영한다. 2025년 예비창업패키지에 선정됐으며, 2026년 소셜벤처기업 판정을 받고 사회적기업 창업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