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시청사 내줄 각오로”…공공기관 유치 총력전 주문

허태정 대전시장이 공공기관 유치 총력전을 주문했다. 

 

허태정 시장은 3일 확대간부회의에서 “16개 지방자치단체가 사활을 걸고 2차 공공기관 이전에 뛰어들고 있다”며 “전쟁 같은 상황에서 대전시가 공공기관을 유치하려면 대전시청사도 내줄 수 있다는 생각으로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확대간부회의서 발언하는 허태정 대전시장(맨 오른쪽). 대전시 제공

대전시는 2차 공공기관 이전에 대비해 혁신도시 공간인 대전역세권을 중심으로 규모가 큰 14개 입지와 예비 후보지까지 포함해 25개 기관이 들어올 수 있는 임시청사를 마련한 상태다.

 

내년부터는 청년인턴제를 도입한다.

 

허 시장은 “지역에 있는 대학생 등 청년들이 취업 기회를 토대로 경험을 쌓아서 재취업할 수 있도록 대전시가 돕겠다”며 “기업 취업 시 필요한 것이 일해본 경험이지만, 정작 기업의 수요가 많지 않아 공공에서 해 보자는 취지”라고 말했다.  

 

청년인턴제는 내년 1월 공고해 3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대전시뿐만 아니라 산하 공공기관, 의회도 참여할 수 있도록 해서 100명 이상 규모로 모집할 계획이다.

 

정부의 양자 클러스터 공모 사업엔 재도전한다. 허 시장은 “지난해 대전은 유력 후보지였음에도 대상지에서 탈락했다”며 “내년 추가 공모사업은 반드시 대전에 유치한다는 목표로 직을 걸 각오로 준비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