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이 개념 기반 및 탐구 중심 수업과 논·서술형 평가 사례를 공유하는 국제 바칼로레아(IB) 후보학교 수업을 공개한다. IB는 스위스에 설립된 비영리 교육재단인 국제바칼로레아기구(IBO)가 운영 중인 과정이다.
인천시교육청은 3∼11일 관내 IB 후보학교 4개교에서 이번 공개수업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대상별 일자는 연수여자고교 3일, 계산여자고교 4일, 인제고교 9일, 대인고교 11일 등이다. 인천 지역 중·고교 42교의 교원 90여명이 참여한다. 참관 교원들은 향후 각자의 학교 여건에 맞게 적용할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고교 프로그램(DP) 후보학교인 해당 4개교는 추후 IB DP 월드스쿨 인증을 획득할 계획이다. IB DP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해외대학 진학을 준비할 때 활용할 수 있어 진로 선택의 폭이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월드스쿨 인증 시 학생들은 토론·탐구, 논·서술형 평가, 독립 연구와 소논문 작성 등 여러 활동을 경험하게 된다. 이런 방식은 2022 개정 교육과정이 강조하는 학생 주도성, 개념과 탐구에 기반한 깊이 있는 학습, 학습 과정을 중시하는 평가의 방향과도 맞닿아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IB 후보학교에서 실천해 온 수업·평가 사례를 다른 교원들과 함께 살펴보고 성찰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생각을 말과 글로 표현하는 일상 수업·평가의 변화로 이어지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