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미래 강군은 AI를 통제·발전시키는 군대”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청사진 제시
“통제권 확보된 소버린 환경서 운용해야”

국방 분야 인공지능(AI)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 네이버클라우드의 김유원 대표가 “미래의 강한 군대는 AI를 통제하고 스스로 발전시키는 군대”라며 우리 육군의 통제 체계와 네이버클라우드의 기술 간 조화를 강조했다.

IAMSEC 2026에서 기조연설하는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네이버클라우드 제공

4일 네이버클라우드에 따르면 전날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제 육군 모델링·시뮬레이션 학술 콘퍼런스 및 전시회(IAMSEC 2026)’ 기조연설자로 나선 김 대표는 “지휘부는 제도와 통제 체계를 만들고, 현장은 실증의 기회를 제공하며, 기업은 기술과 인프라를 제공해야 한다”며 “네이버클라우드가 군의 과학화와 지능화를 위해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군에서 요구되는 AI 규모가 작전 임무의 크기와 정보 수집 영역, 분석 주기 등에 따라 대폭 증대된다”며 “이에 대응해 대규모 데이터와 시뮬레이션을 다루는 중앙 거점 AI, 작전을 지원하는 임무용 AI, 통신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에서도 독자 작동하는 현장용 AI를 상호 연계하는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그는 또 “자체 통제권이 확보된 소버린 AI 환경에서 데이터를 운용해야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