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도 ‘춤신춤왕’ 자리 넘본다… 402개 기업 모인 ‘2026 로보월드’ [한강로 사진관]

한강로 사진관은 세계일보 사진부 기자들이 만드는 코너입니다. 우리가 세상을 보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눈으로도 보고 귀로도 듣습니다. 간혹 온몸으로 느끼기도 합니다. 사진기자들은 매일매일 카메라로 세상을 봅니다. 취재현장 모든 걸 다 담을 순 없지만 의미 있는 걸 담으려고 합니다. 그리고 조금은 사심이 담긴 시선으로 셔터를 누릅니다. 다양한 시선의 사진들을 엮어 사진관을 꾸미겠습니다.

 

국내외 로봇기업의 기술력을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2026 로보월드’가 막을 올렸다.

4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6 로보월드’에 방문한 관람객들이 춤추는 로봇의 공연을 감상하고 있다. 올해 행사에는 국내외 402개 기업·기관이 1198개 부스로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올해 행사에는 국내외 402개 기업·기관이 1198개 부스로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개막했다. 특히 내년부터 처음 시행되는 로봇 공공보급을 앞두고 ‘K-로봇 공공프리마켓’ 홍보관이 운영된다.

 

LG전자와 레인보우로보틱스, 라이온로보틱스, 클로봇 등 22개 기업이 참여해 휴머노이드와 4족·4륜 로봇, 돌봄 로봇 등의 핵심 기능을 시연한다. 로봇기술의 국방 분야 활용을 위한 ‘K-국방 상용로봇 기술로드쇼’도 열린다. 민간 로봇기업이 국방 관계자에게 기술을 소개하고 실제 적용 방안을 논의한다.

 

4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6 로보월드’에 방문한 관람객들이 로봇을 살펴보고 있다.
4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6 로보월드’에서 로봇이 팝콘을 만들고 있다.
4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6 로보월드’에서 사족보행 로봇이 풍차돌기를 하고 있다.
4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6 로보월드’에 방문한 관람객들이 입는 로봇을 체험하고 있다.
4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6 로보월드’에 방문한 관람객들이 로봇을 살펴보고 있다. 

 

국제로봇연맹(IFR)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산업용 로봇 신규 설치 대수는 약 60만3000대로 전년보다 11% 증가했다. 한국은 제조업 근로자 1만명당 로봇 1220대를 보유해 로봇 밀도 세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민우 산업부 산업성장실장은 “로봇산업이 가진 잠재력이 빠르게 실현돼 제2의 반도체 산업이 될 수 있도록 정책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민간의 역량을 활용해 우리 국방에도 로봇이 신속히 도입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