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이 27년간 점자달력을 제작해 무료로 배포한 공로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한화그룹은 전날 서울 마포구 누리꿈스퀘어에서 열린 ‘한글 점자 반포 100주년 기념식’에서 시각장애인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점자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5일 밝혔다. 한화의 점자달력 무료 나눔은 2000년 한 시각장애인이 보낸 편지에서 시작됐다. 김승연(사진) 한화그룹 회장이 “시각장애인도 새해의 기쁨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하자”고 제안하면서 그해 5000부를 처음 제작했고, 이후 매년 무료 배포를 이어오며 지난해까지 누적 발행 부수가 100만부를 넘었다. 한화그룹은 올해도 2027년 점자달력 4만부를 제작해 무료 배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