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돔구장 유치 기원’ 범시민 서명운동 목표 조기 달성

‘2만석 규모 돔구장’ 유치에 사활을 건 대구시가 시민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유치 기원 서명운동 목표를 조기 달성했다.

 

지난달 15일 대구 두류공원에서 시민, 체육∙문화계 관계자 등 500여명 모여 ‘대구 스포츠∙공연 복합 돔구장 유치’ 피켓을 들고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대구시 제공

대구시는 돔구장 유치 성공을 기원하기 위해 지난달 15일부터 추진해 온 ‘1만9710명 범시민 서명운동’이 시작 20일 만에 애초 목표 인원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서명운동은 1971년 시민 성금으로 건립돼 반세기 동안 지역 체육의 요람 역할을 해온 대구체육관의 역사적 상징성을 기리고, 새롭게 도약할 대구의 미래를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달 15일 범시민 결의대회에서 추경호 대구시장의 ‘제1호 서명’으로 막을 올린 이번 운동에는 체육계와 문화예술계, 경제계는 물론 일반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줄을 이었다. 대구시는 목표치였던 1만9710명의 서명을 단 20일 만에 받아내며, 남부권 1700만 시대를 견인할 핵심 앵커시설(돔구장)을 향한 시민들의 압도적인 열망과 결집력을 증명해냈다.

 

대구 복합 돔구장 조감도

앞서 시는 지난 9월 두류공원 유니버시아드 테니스장 일원에 2만석 규모의 돔구장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공식 발표한 바 있다. 이어 지난난달 26일에는 문화체육관광부에 정식 유치 의향서를 제출했다. 현재 시는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대구정책연구원과 외부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돔구장 유치추진단’을 가동하고 사업 제안서 작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추경호 시장은 “돔구장 유치를 향한 시민 한 분 한 분의 간절한 꿈과 희망이 이번 서명운동 조기 달성으로 나타났다”며 “시민들의 뜨거운 성원을 바탕으로 문체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시의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