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가 국회 예산 심의에 맞춰 영일만횡단대교 건설 등 지역 핵심사업의 내년도 국비 확보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박용선 포항시장은 4일 국회 본관에서 김명중 기획예산처 예산실장을 만나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지역 주요 사업 예산이 증액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했다.
이번 면담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예산안 심사가 본격화되는 시점에 맞춰 이뤄졌다.
정부안에 담기지 않았거나 반영액이 부족한 사업의 필요성을 예산 담당 부처에 직접 설명하고, 국회 심의 과정에서 추가 예산을 확보하기 위한 자리다.
이날 건의한 사업은 ▲영일만 횡단대교 건설 ▲4세대 방사광가속기 빔 라인 증설 ▲푸드테크 로봇 시험 인증 평가 센터 기반 구축 ▲디지털 기반 자원 순환 시범 산업단지 구축 ▲K-차세대 전기 추진 선박 글로벌 혁신 특구 등이다.
박 시장은 각 사업의 추진 필요성과 시급성을 설명하며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기획예산처의 협조를 요청했다.
포항시는 지역 정치권과 공조해 예산 심의가 마무리될 때까지 핵심사업의 국비 반영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박 시장은 "국비 확보는 지역의 미래 신성장동력을 확충하고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국회 예산심의가 마무리되는 순간까지 지역 정치권과 긴밀히 협력해 핵심사업의 국비를 최대한 확보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발전의 성과로 이어지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