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노벨평화상 수상’ 오르타 대통령 韓 모시게 돼 뜻깊어”

동티모르 정상 첫 공식 방한 환영

이재명 대통령은 5일 “조제 하무스 오르타 동티모르 대통령님의 첫 공식 방한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X)에 “내년 수교 25주년을 앞두고 이뤄지는 이번 만남이 양국의 각별한 우정을 미래의 더 큰 협력으로 이어가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이같이 적었다. 

이재명 대통령. 연합뉴스

오르타 대통령은 이 대통령의 초청으로 한국을 공식 방문했다. 2002년 양국 수교 이래 동티모르 정상의 첫 양자 공식 방한이다. 오르타 대통령과 이 대통령은 6일 오전 정상회담, 양해각서 서명식, 공식 오찬, 공동언론발표 등 일정을 갖는다.

 

이 대통령은 “이번 공식 방한을 계기로 외교·안보, 경제, 사회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 협력을 확대하고, 동티모르가 지난해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에 가입한 만큼 역내 평화와 번영을 위해 한층 더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적었다.

 

양국의 신뢰와 유대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과 동티모르는 평화와 민주주의라는 공동의 가치를 바탕으로 오랜 기간 우정을 쌓아왔다”고 했다. 그러면서 “양국의 인연은 동티모르 평화와 재건에 기여한 우리 상록수부대의 평화유지활동에서 시작됐다. 이후 경제·사회 발전 협력으로 이어지며 양국은 오늘날 국제무대에서 서로를 지지하는 든든한 동반자 관계로 발전했다”고 짚었다.

 

이 대통령은 “특히 평화와 민주주의를 위해 평생을 헌신해 오신 공로로 노벨평화상을 받으셨던 오르타 대통령님을 이번에 대한민국으로 모시게 되어 더욱 뜻깊다”며 “오르타 대통령님의 첫 공식 방한을 우리 국민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