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U-23 야구대표팀에 ‘밥심’ 지원

니카라과 장기 원정에 국·탕·찌개·떡볶이 등 한식 제공
밸런스밀 단백질 바·쉐이크로 경기 전후 영양 보충
2017년 대한체육회 후원 시작…올림픽·아시안게임 동행

CJ제일제당이 세계 정상에 도전하는 23세 이하(U-23) 야구 국가대표팀의 든든한 지원군으로 나섰다. 중미 니카라과에서 열리는 국제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단에 한식과 간편 영양식을 전달해 장기 원정에 따른 식사 부담을 덜어주기로 했다.

 

CJ제일제당은 6일부터 15일까지(현지시간) 니카라과에서 열리는 ‘2026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U-23 야구 월드컵’에 출전하는 한국 대표팀에 비비고와 햇반 제품, 밸런스밀 단백질 바와 쉐이크 등을 지원했다고 5일 밝혔다. CJ제일제당 제공

CJ제일제당은 6일부터 15일까지(현지시간) 니카라과에서 열리는 ‘2026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U-23 야구 월드컵’에 출전하는 한국 대표팀에 비비고와 햇반 제품, 밸런스밀 단백질 바와 쉐이크 등을 지원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후원은 장기간 해외에 머무는 선수들이 현지에서 익숙한 음식을 구하기 어렵다는 점을 고려해 마련됐다. 장거리 이동과 시차 적응, 연속 경기 등으로 체력 소모가 큰 선수들에게 국내 식품을 제공해 원정 생활의 편의를 높이려는 것이다.

 

지원 품목은 햇반과 비비고 국·탕·찌개를 비롯해 떡볶이, 조미김 등이다. 경기와 훈련 전후 간편하게 영양을 보충할 수 있도록 밸런스밀 단백질 바와 쉐이크, 맛밤 등도 함께 전달했다.

 

대표팀 주장인 포수 김성우(상무)는 “낯선 곳에서 장기간 경기를 치르다 보면 음식이 입에 맞지 않아 선수들의 컨디션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며 “다양한 제품을 지원해 주신 덕분에 음식 걱정을 덜 수 있어 마음이 놓인다.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연수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지난 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쿠바, 일본, 베네수엘라, 영국, 남아프리카공화국과 함께 B조에 편성돼 조별리그를 치른다. 시차와 기후, 경기장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일찌감치 현지에 도착해 훈련과 평가전을 소화하며 대회 첫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의 국가대표 선수단 지원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7년부터 대한체육회(회장 유승민) 공식 후원사로 참여해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시작으로 도쿄·베이징·파리 올림픽과 항저우·하얼빈·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등 주요 국제대회에서 선수단의 식사를 지원했다.

 

올해 열린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도 대한체육회 급식지원센터와 협력해 김치와 장류, 간편식 등 약 30종의 식재료를 현지 선수단 도시락에 제공했다.

 

종목별 후원과 선수 지원도 이어가고 있다. 대한수영연맹과 대한빙상연맹 스피드스케이팅 종목 등을 후원하고 있으며, 수영 황선우, 육상 나마디 조엘 진·박시훈, 스피드스케이팅 김민선·정희단, 테니스 구연우, 브레이킹 김홍열(홍텐)·김헌우(윙) 등 국내 선수들의 국제무대 도전도 뒷받침하고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낯선 환경에서 장기간 경기를 치르는 선수들에게 익숙한 한 끼가 컨디션을 유지하는 데 작지만 든든한 힘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해 이번 지원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의 글로벌 도전을 다양한 방식으로 응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