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 신영동 골목에 공영주차장 준공 [지금 우리 동네는]

서울 종로구 신영동 주택가에 14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이 들어섰다. 좁은 골목길에서 반복되던 주차난과 생활 불편을 덜고 주민 간 소통과 교류를 이끄는 열린 공간 역할도 맡는다.

 

서울 종로구 신영동 공영주차장 전경. 종로구 제공

종로구는 주택이 밀집한 신영동 골목에 공영주차장을 새로 조성해 주차 공간을 늘린다고 5일 밝혔다. 준공식은 10일 오후 2시 신영동 공영주차장과 주민편의시설 일대에서 열린다. 

 

정식 운영은 23일 시작한다. 시설은 지하 1층∼지상 2층, 연면적 576.66㎡ 규모다. 지하 1층과 지상 1층에 일반 11면, 장애인 전용 1면, 가족배려 2면 등 주차 공간 14면을 배치했다. 24시간 무인으로 운영하며 거주자우선주차는 물론 방문 차량 주차도 허용한다. 지상 2층에는 공유 주방과 다목적실을 마련해 주민이 일상에서 두루 활용하도록 했다.

 

구는 2019년 타당성 조사를 시작해 2021년 기본·실시설계 용역을 마쳤다. 2023년 5월 착공해 이달 모든 공정을 끝냈다.

 

구는 지난해에도 삼청제1공영주차장(178면), 창신소담공영주차장(176면), 옥인제1공영주차장(90면)을 잇달아 준공했다. 올해 1월부터는 성균관대와 럭키평창빌라, 명광교회 등 3곳의 부설주차장을 주민에게 추가로 개방했다. 성균관대 부설주차장은 월 6만원에 24시간 거주자우선주차가 가능하며 평일에만 문을 여는 럭키평창빌라와 명광교회 주차장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유찬종 종로구청장은 “주민이 언제든 편하게 이용하도록 시설을 꼼꼼히 관리하고 개방시설도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챙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