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개인화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주식회사 사각(SAKAK, Inc., 대표 배건규)이 글로벌 기술 행사 '웹서밋(Web Summit) 2026'의 공식 스타트업 경진대회 'PITCH' 본선 진출 기업으로 선정됐다. 웹서밋 2026은 오는 11월 9일부터 12일까지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웹서밋의 BETA 스타트업 프로그램에도 선정된 사각은 행사 현장에서 공식 전시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오는 11월 12일 Pavilion 4의 B3-17 부스에서 '초개인화 인공지능 멀티-에이전트 v1.5'와 'AI 헬스코디네이터'를 선보이고 기업 및 투자자들과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웹서밋은 세계 각국의 스타트업과 글로벌 기업, 투자자, 산업계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기술·비즈니스 행사다. 행사 공식 경진대회인 PITCH에서는 참가 스타트업들이 투자자와 기업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사업 내용을 발표한다. 올해는 총 105개 스타트업이 그룹 라운드에 참여한다.
사각은 전시와 피칭을 통해 해외 투자자와 잠재 고객에게 사업 모델을 소개하고 유럽의 헬스케어·피지컬 AI 기업 등과 협력 가능성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초개인화 인공지능 멀티-에이전트 v1.5'를 소개한다. 사각은 개인의 현재 상황과 행동 맥락, 과거 경험과 선호를 반영해 필요한 서비스와 다음 행동을 제안하는 AI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행사에서는 개인별 정보와 이용 맥락을 반영한 서비스 구현 방식을 제시할 예정이다.
헬스케어 분야에서는 개인별 건강관리 정보를 활용한 서비스를 소개한다. 사각은 이를 보험·헬스케어 분야의 B2B 서비스에 적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인 기능과 적용 사례는 행사 현장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사각에 따르면 회사는 국내 보험사와 협력해 'AI 헬스코디네이터'를 출시했으며 보험·헬스케어 분야에서 B2B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피지컬 AI(Physical AI) 분야로도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국내 중견기업과 무인 지게차를 대상으로 작업자별 초개인화 AI 실증을 진행하고 있다.
동일한 로봇을 사용하더라도 작업자마다 업무 방식과 환경, 명령 의도가 다를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AI가 개별 작업자의 특성과 선호도를 반영해 명령을 해석·수행하도록 지원하는 기술을 개발 중이다. 향후 산업용 로봇과 휴머노이드 등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사각은 네덜란드와 독일을 중심으로 글로벌 기업 관계자들과 협력 가능성을 논의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웹서밋에서 현지 기업과의 사업 미팅과 신규 고객 발굴에 나설 예정이다.
배건규 사각 대표는 “PITCH 본선 진출과 BETA 프로그램 선정은 사각이 국내에서 쌓아 온 상용화 경험과 글로벌 성장 가능성을 알릴 기회”라며 “이번에 선보일 초개인화 인공지능 v1.5를 통해 AI가 고객을 이해하는 데 그치지 않고, 고객에게 필요한 서비스 경험으로 연결되는 미래를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유럽의 다양한 산업 파트너들과 실질적인 사업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