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다카이치, 佛마크롱에 "EU의 유럽산 전기차 우대책 강한 우려"

2026년 6월15일 프랑스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한 다카이치 사나에(오른쪽) 일본 총리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교도 자료사진]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에게 유럽연합(EU)의 유럽산 전기차(EV) 우대 방안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고 일본 언론들이 6일 보도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전날 마크롱 대통령과 전화회담에서 EU가 검토하는 유럽산 EV 우대책에 대해 강한 우려를 전달하며 적절한 대응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그는 전화회담 후 관저에서 기자들에게 "현안 해결을 위해 긴밀하게 연대를 계속하겠다"고 강조했다.

EU는 프랑스와 독일 주도로 역내에서 조립되거나 일정 비율 이상의 부품을 역내 생산한 전기차에만 보조금을 지급하고 공공 조달 혜택을 주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다카이치 총리는 지난달 말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와의 회담에서도 일본산 전기차를 우대 정책에서 제외하지 말아 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한편, 다카이치 총리와 마크롱 대통령은 전화회담에서 중동정세의 조기 안정화에 협력하기로 했으며 세계 에너지 안보와 시장 안정을 위해 긴밀히 의사소통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교도통신이 전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회담에서 안보와 인공지능(AI), 우주, 경제안보 등 분야에서 양국이 구체적인 협력을 진전시켰다고 평가했고, 마크롱 대통령은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관계를 강화해 가고 싶다고 응답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