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도 동삼동혁신도시에 건립돼 개관을 준비 중인 국립해양박물관 전경. 부산시 제공 |
2009년 12월 착공해 2년 6개월 만에 완공된 국립해양박물관은 우리나라에서 세 번째로 큰 규모이며, 바다의 물방울을 형상화한 역삼각형 모양의 아름다운 외관을 지녀 해양도시 부산의 랜드마크로 부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박물관 2∼4층에 배치된 상설전시관에는 해양역사와 과학, 산업 관련 다양한 유물과 전시물이 전시된다. 개관전시회에는 함경도해안실경지도첩과 죽도제찰, 조선통신사선, 자산어보 등 국내 유물이 처음으로 공개된다.
부산=전상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