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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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아일랜드 이홍기, 스크린 첫 데뷔… '우리들의 천국' 캐스팅

 

한류 아이돌 밴드 FT아일랜드의 리드싱어 이홍기가 데뷔 후 첫 영화에 도전한다.

30일 제작사에 따르면 이홍기는 최근 영화 ‘우리들의 천국‘(가제)에 캐스팅돼 스크린 데뷔 초읽기에 들어갔다.

‘우리들의 천국‘은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문제아 톱스타가 폐쇄 위기의 호스피스 병원으로 봉사활동을 온 후, 그곳의 환자들을 만나 삶과 음악에 관한 소중함을 깨닫는 과정을 그린 코믹과 감동 드라마.

SBS 드라마 ‘미남이시네요’, KBS 2TV ‘노리코, 서울에 가다’ 등에서 탄탄한 연기실력을 보여준 이홍기는 이번 작품에서 뜨거운 사랑을 받는 스타지만 성장통을 앓는 충의 역을 맡았다. 

그는 “스크린 첫 작품인 만큼 선택에 신중을 기하고 싶었다”면서 “우리들의 천국 대본을 읽고 큰 감동을 받아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고 캐스팅 소감을 밝혔다.

‘우리들의 천국’은 ‘너는 펫’을 시작으로 해외 자본의 국내 투자를 시작한 ㈜KJ-net에서 투자를 맡았다. 내달 크랭크인, 2013년 상반기 한국과 일본 개봉을 목표로 한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사진=㈜KJ-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