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그룹 슈퍼주니어의 은혁이 SNS 해킹으로 피해를 입은 여성에게 사과했다.
은혁은 13일 자신의 트위터에 “실명을 다시 거론하진 않겠다. 피해 입은 여성분께 죄송하다”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이어 “제가 관리를 못해서 그런 건지 잘 모르겠지만 회사와 이야기 중이니까 빨리 조치를 취하겠다. 트위터가 유일한 소통공간인데 없애고 싶진 않다. 아무튼 죄송하다”고 사과를 덧붙였다.
최근 은혁의 트위터에는 속옷 차림의 여성 사진과 음란한 성적 농담이 게재돼 논란을 일으켰고, 은혁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트위터 계정이 해킹당한 것으로 보인다”고 해명하며 진화에 나섰다. 하지만 이날 오후 은혁의 트위터에 또 한 번 정체불명의 사진과 글이 올라와 팬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한편 은혁은 슈퍼주니어의 규현, 강인, 시원과 함께 지난 10일(현지시각) 영국 옥스퍼드대 유니온 디베이팅 챔버에서 ‘슈퍼주니어: 더 라스트 맨 스탠딩’(Super Junior: The Last Man Standing)을 타이틀로 특별 강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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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윤종 기자 hyj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