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뮤데즈는 “최근 3개월 사이에 동해안 갈마공항 옆에 있는 갈마 미사일 발사장의 진입로를 다시 평평하게 하고 자갈로 포장했다”며 “이는 무수단 미사일보다 더 무거운 미사일, 즉 ICBM을 다룰 준비를 하는 징후”라고 주장했다.
사진=38노스 캡처 |
합동참모본부 노재천 공보실장은 24일 38노스 주장에 대해 “확인된 바 없다”며 “지난해 해당 지역에서 수차례 미사일 발사가 이뤄진 만큼 관련된 기존 시설들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이날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를 방문해 현황을 보고받은 뒤 “강대국 간 갈등·경쟁이 고조되는 가운데 북한 김정은은 핵과 미사일 능력을 고도화해 가면서 대남 기습도발 시기를 저울질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수찬 기자, 워싱턴=국기연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