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김청이 파경 후 새로운 사람을 만나지 못한 이유를 털어놨다. |
배우 김청(사진)이 결혼식을 올린 지 3일 만에 파혼하는 아픔을 겪은 사연을 고백했다.
29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302회에서 최근 홀로서기를 시작한 김청의 독립생활이 공개됐다
평창에서 수수하게 생활하던 김청은 독립 6개월 만에 어머니를 만나러 가기 위해 준비했다.
오매불망 기다리던 딸 김청을 보자마자 어머니는 기다렸다는 듯 잔소리를 시작했다. 홀로 지내는 딸을 걱정하는 마음에 "다른 사람들은 애교도 부리고 그러는데 너는 그런 게 없다. 좋은 사람을 만나려고 노력해야 한다"고 했다.
김청은 "힘들다. 나이도 있는데 애교는 자존심이 상한다. 이제 와가지고 어릴 때도 안하던 행동을 하면 추하다"고 답했다. 특히 "인연이 있으면 가만히 있어도 나타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새로운 사랑에는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가슴 아픈 과거가 있었기 때문. 김청은 첫사랑과 집안에 반대로 헤어지게 됐다. 사랑의 아픔을 잊기 위해 37세의 나이에 12세 연상남을 만나 결혼하기에 이르렀다.
그런데 결혼 3일 만에 파경을 맞았다. 신혼여행지에 도착하자마자 카지노에 빠진 모습에 혼자 짐 싸 귀국했던 것. 이후 김청은 절로 숨었고, 그곳에서 1년을 속죄하는 심정으로 있었다고.
이러한 과거를 떠올린 김청은 "두 번 실수하면 안 된다"면서 속내를 꺼냈다. "50대 초반까지만 해도 그래도 가정을 꾸릴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었다"는 것.
이어 "그런데 지금은 그냥 이렇게 제가 살아가는 이 길을 조금 더 체계적으로 구체화 시키면서 즐기면서 살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한누리 온라인 뉴스 기자 han62@segye.com
사진=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