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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RG 출신 미소년' 노유민, 바리스타로 제2의 인생 살게 된 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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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한류 1세대 아이돌’로 인기를 한몸에 받았던 NRG 출신 방송인 노유민이 카페 사업 시작 계기를 밝혔다.

 

지난 24일 방송된 MBC 시사교양프로그램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커피 관련 사업을 하며 바쁘게 지내는 노유민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90년대 말 최고의 인기를 누린 NRG 출신 노유민은 이제 마흔의 든든한 가장이 돼 아내, 딸과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있었다.

 

이날 노유민은 커피 사업에 뛰어들어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커피 사업에 뛰어든 것은 딸 노아를 낳은 뒤”라면서 “임신 6개월 만에 미숙아로 태어난 노아는 열 달간 신생아 중환자실 인큐베이터에서 자랐고, 여러 가지 질환 때문에 10여 차례의 큰 수술을 견딘 후에야 엄마 품에 안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노유민은 “노아의 병원비가 많이 나왔다. 공식적인 병원비가 1억이 넘는다”며 “방송 수입이 불규칙하니까 아내가 사업을 하자고 했다”고 설명했다.

 

아내는 자신이 운영을 책임지고 남편에게는 홍보를 맡길 생각으로 커피 사업을 시작했지만, 정작 커피의 매력에 빠진 것은 노유민이라고.

 

그는 이제 원두를 직접 볶고, 커피 메뉴개발까지 하는 등 바리스타 1급 자격증까지 취득하며 커피 전문가로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

 

노유민은 “직원들과 가맹점주들 교육을 위해 자격증을 취득하게 됐다”며 자격증을 갖게 된 이유를 전했다. 원두 품질과 커피 맛 향상을 위해 노유민은 아내와 첫째 노아까지 대동해 커피 생산국 세계 2위인 베트남으로 여행을 떠나기도 했다.

 

그는 “가족이 아니면 이렇게 열심히 살지 않을 것”이라며 “마흔부터 진짜 삶이 시작되고 있는 것”이라고 가족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노유민은 25일 자신의 이름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자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소감을 전했다.

 

그는 “온 가족이 실검에…감사합니다”라면서 “남편으로서, 아빠로서, 가수로서, 바리스타로서, 로스터로서 열심히 행복하게 살게요”라고 말했다.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5분 방송된다.

 

소봄이 온라인 뉴스 기자 sby@segye.com

사진=‘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방송화면 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