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메뉴 보기 검색

XTM, 웨딩 버라이어티 ‘엑스트림 로맨스‘ 방송

케이블·위성TV 영화·오락 채널 XTM은 봄을 맞아 국내 최초로 결혼식을 테마로 한 자체 제작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엑스트림 로맨스’를 오는 25일부터 매주 일요일 밤 11시 방송한다고 21일 밝혔다. ‘엑스트림 로맨스’는 회당 60분이며 총 13회로 짜여진다.
‘엑스트림 로맨스’는 결혼을 고려할 만큼 서로를 사랑한다고 자부하는 젊은 남녀 4쌍을 초대, 게임을 통해 그들의 애정을 확인해 보고 최고의 1쌍을 선발하는 프로젝트. 스노보드 리얼리티 드라마 ‘점프’에 이어 올해 두번째 XTM 자체 제작물이다.
최근 각종 연예 프로그램에서 남다른 애드리브와 코믹 연기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팔방미인 탤런트 이종수와 탁월한 말솜씨와 깜찍함이 돋보이는 VJ출신 탤런트 심민이 MC를 맡아 매끄러운 진행을 선보인다. 이종수가 버라이어티 쇼 프로그램 진행을 맡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화려한 결혼식장 같은 분위기의 세트뿐만 아니라 남녀 출연자 모두 턱시도와 웨딩드레스를 입고 게임에 임하는 점이 눈길을 끈다. MC와 출연자들이 착용하는 턱시도와 웨딩 드레스 등 모든 의상은 디자이너 김영세씨 작품으로 결혼 적령기의 시청자들에겐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전망이다.
XTM 관계자는 “결혼의 의미가 점차 건조해져 가는 오늘날 웃음과 재미, 감동과 더불어 청춘 남녀들의 사랑의 깊이를 확인해 보고 결혼과 사랑의 의미를 재조명할 것”이라고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출연 신청은 XTM 홈페이지(www.xtmtv.com)에서 지원서를 다운로드받은 뒤 작성해 이메일(romance@cjmedia.net)로 보내면 된다.

세계일보 인터넷뉴스부  bodo@segye.com, 블로그  http://in.segye.com/bo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