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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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중생이 거부하는데도 껴안고 입 맞추고…

한 사립중학교에서 교사가 여학생을 성추행한 사실이 밝혀져 교육청이 전격 감사에 나서는 등 파문이 일고 있다.

12일 대구시교육청에 의하면 대구 모 사립중학교 교사 A씨가 지난 8일 오전 8시50분께 이 학교 여학생 B양을 교사실에서 성추행해 교육청 감사를 받았다.

당시 A씨는 B양이 거부하는데도 수차례 껴안고 입을 맞추는 등 강제로 성추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B양은 즉시 학교 보건교사에게 이를 상담했고 보건교사의 신고를 받은 시 교육청이 감사에 착수해 학교재단 측에 A교사의 파면을 요구했다.

B양은 현재 심리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뉴스팀 news@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