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 하고 불면 날아갈 것 같은 세상에서 가장 작은 치와와가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화제의 치와와는 폴란드 브로츠와프(Wroclaw)에 사는 ‘투디(Toudi)’. 태어난 지 12주 된 투디는 몸길이 7cm에 무게는 300g에 불과하다. 콜라 한 캔보다 작고 탁구채 위에 올라가도 공간이 넉넉히 남을 정도다.
귀여움이 묻어나는 투디는 주인 가족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다. 투디의 주인은 “가족에게 많은 행복을 안겨준다”며 “바닥 색깔과 투디의 털 색깔이 똑같아 다닐 때 매우 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몇몇 네티즌들은 투디를 가리켜 햄스터라며 조롱하고 있다. 그럼에도 투디는 많은 이들의 눈을 떼지 못하게 하는 존재임은 분명하다.
한편 투디는 매일 1~2숟가락의 음식만 먹고도 배불러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만간 투디는 새로운 기네스북 주인공이 될 전망이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사진=영국 데일리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