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메트로는 19일(현지시간) 쇠사슬에 묶인 채 2년간 노예 취급을 받으며 오두막에 갇혀 지낸 파블로 타마리즈 코라쿨리오(Pablo Tamariz Coraquillo·86)씨의 이야기를 보도했다.
페루의 한 작은 마을에 이 남성은 쇠사슬에 묶인 채 마을 변두리의 한 오두막에서 감금딘 채 살아왔다.
구조팀이 왔을 때 마을 사람들은 그의 아내가 코라쿨리오씨를 쇠사슬로 묶어 감금했다고 증언했다. 현재 코라쿨리오 씨는 구조팀의 도움으로 사회보호시설에서 지내고 있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사진=C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