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에 따르면 레이건호는 정기점검과 보수를 마치고 지난 16일 모항인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스카 기지를 출항한 뒤 일본 남쪽 해역에서 함재기 발착 훈련 등을 했으며, 이날 일본 홋카이도와 아오모리현 사이의 쓰가루해협을 통과해 동해에 진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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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핵추진 항공모함 칼빈슨호. |
아사히신문은 이날 일본 해상자위대 함정과 레이건호의 합동훈련을 위해 일본 방위성이 미 해군과 일정을 조정 중이라고 일본 정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우리 해군은 이날 “미군 핵항모 칼빈슨호가 한·미 연합훈련을 마치고 오늘(31일) 밤 한반도 해역을 떠났다”고 밝혔다.
모항인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서 지난 1월 5일 출항한 칼빈슨호는 항모의 통상적인 작전기간이 6개월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동해에 진입한 레이건호와 합동훈련을 실시한 직후 미 본토로 돌아갈 것으로 전망된다.
화춘잉(華春瑩)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로널드 레이건호의 동해 진입과 관련해 “한반도 정세가 고도로 복합, 민감한 시기”라며 “당사국들이 상대방을 자극하거나 긴장을 고조시키는 행위를 하기보다 긴장완화와 신뢰회복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행동하라”고 강조했다.
도쿄=우상규 특파원, 박수찬 기자 skwoo@segy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