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메뉴 보기 검색

“북핵, 군사적 대응보단 외교·경제적 압박을”

美 던퍼드 합참의장 입장 밝혀
미국의 조지프 던퍼드 합참의장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군사적으로 대응하기보다 외교적인 수단을 동원하고, 경제적 압박을 가하는 것을 최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던퍼드 의장은 19일(현지시간) 워싱턴 내셔널프레스클럽(NPC)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미 국방부가 김정은 정권의 도발을 억제할 책임이 있고, 미군이 북한의 도발에 대응할 수 있는 효과적인 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미 국방부가 북한 김정은 정권의 핵·미사일 개발을 위협으로 간주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던퍼드 의장은 “미 국방부가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이 주도하는 대북 경제·외교압박 외교를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워싱턴=국기연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