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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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무료급식소, 대구역 인근 대구시청지소 개관

 

지난 8일(토) 사단법인 전국자원봉사연맹 산하 천사무료급식소가 대구역 일원(대구광역시 중구 태평로 1가 21-5)에 천사무료급식소 대구시청지소를 개관했다.

현재 대구광역시는 노인인구가 대구 시 총인구의 15%에 육박하는 고령 사회로서, 앞으로 27만 명의 베이비부머 세대가 노인세대로의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어 고령화가 더욱 심각해질 전망이다.

이에 천사무료급식소는 초고령화 사회에 당면한 대구 지역의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된 노인들을 위해 천사무료급식소 대구시청지소를 개관하였으며, 향후 매주 화요일, 목요일, 토요일 주 3회, 오전 11시부터 하루 500여명의 빈곤노인들을 위해 무료급식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천사무료급식소 대구시청지소 개관 당일, 500여명의 빈곤 노인이 무료급식소를 찾았으며, 개관을 축하하는 의미로 대구광역시의회 이만규 운영위원장이 찾아와 축하의 인사와 함께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

김정환 기자 hwani89@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