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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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정화 “환불원정대 오늘 저녁 첫 만남, 전율 느껴져”…음원 계획은?(철파엠)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 보이는 라디오 캡처

 

가수이자 배우 엄정화(맨 위 사진 왼쪽)가 ‘환불원정대’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환불원정대는 가수 이효리가 지난달 20일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 엄정화, 가수 제시본명 호현주), 그룹 마마무 화사(본명 안혜진)와 함께 결성하고 싶다고 밝힌 프로젝트 그룹이다.

 

31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는 엄정화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엄정화는 환불원정대 이야기를 꺼내며 “오늘 저녁에 멤버들과 첫 만남이 있다. 나도 기대된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놀면 뭐하니?’ 방송에서 효리가 말하는 장면을 봤다. 나를 비롯해 제시, 화사가 언급되더라”라며 “네 명의 모습이 한 화면에 담기는 걸 보는데 약간 전율이 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다 같이 만나는 건 상상도 못해봤고 네 명의 조합이 재미있을 것 같아 인스타그램에 올린 적이 있다”고 말했다.

 

엄정화는 “환불원정대의 음원 계획은 아직 모르겠지만 (음원을) 낼 수도 있지 않을까”라고 말해 관심을 모았다.

 

이에 진행자인 개그맨 김영철(사진 오른쪽)이 “긍정적으로 진행됐으면 좋겠다”며 응원했고 엄정화는 “잘 모르겠지만 (활동이) 있을 수도 있다”며 기대를 높였다.

 

엄정화 인스타그램 캡처

 

한편 전날(30일) ‘놀면 뭐하니?’ 측은 “이효리, 엄정화, 제시, 화사가 환불원정대로 31일 첫 회동을 갖는다”고 알린 바 있다.

 

네 사람의 조합에 큰 화제가 일었고 누리꾼들이 “어디든 얼굴만 봐도 환불해줄 것 같다”는 반응을 보여 ‘환불원정대’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이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tkadidch98@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