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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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투표소 밖 수상한 사람”… 112 신고 잇달아

입력 : 2025-05-30 09:52:14
수정 : 2025-05-30 09:5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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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자 수 세는 사람 있어요” 경기 남부서 신고 이어져
‘부정선거 감시’ 신고 등…“위법 행위 없어” 경찰 철수

제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이틀째인 30일 오전 경기 남부지역의 사전투표소 안팎에서 112 신고가 잇따랐다.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44분쯤 수원시 팔달구 매교동 여성회관 사전투표소 인근에서 “투표하러 들어가는 사람들의 숫자를 세고 촬영하는 사람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출동했다.

 

경기남부경찰청

경찰은 피신고인이 이른바 ‘부정선거 감시단’ 활동을 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위법 행위가 발견되지 않아 현장에서 철수했다. 

 

앞서 부정선거 의혹을 주장하는 일부 단체는 사전투표가 진행되는 29~30일 투표현장에서 사전투표 감시 활동을 예고하고 경찰에 집회 신고를 했다. 이들은 주요 사전투표소 부근에 2명씩 나가 실제 투표하는 유권자의 수를 집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남부경찰청에는 수원 매교동 신고를 비롯해 오전 5시부터 9시까지 총 7건의 사전투표 관련 112 신고가 접수됐다.

 

전날에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부정선거 감시단 관련 신고를 비롯해 총 102건의 112 신고가 들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