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소 탱크’ 박지성(25·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사진)이 마침내 그라운드에 복귀했다.
맨유는 8일 홈페이지를 통해 “박지성이 7일 맨체스터시티와의 2군 경기에 선발 출전해 45분을 소화했다”며 “오랫 동안 결장했던 박지성이 승리에 빛을 더했다”고 전했다.
홈페이지는 “박지성은 이날 전반을 소화한 뒤 후반 교체될때까지 활발한 몸놀림을 선보였고, 컨디션도 좋아 부상 후유증을 찾아볼 수 없었다”고 평가했다. 지난 9월 10일 토튼햄 핫스퍼와의 경기에서 다쳐 수술에 이어 재활훈련을 해 온 박지성은 지난 4일부터 팀 훈련에 합류한 데 이어 이날 3개월 만에 실전에 나서며 프리미어리그 조귀 복귀 가능성을 높였다.
우상규 기자 skw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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