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메뉴보기메뉴 보기 검색

나이트클럽 바운서들의 일상적 이야기 뮤지컬 ‘바운서’

입력 : 2006-12-21 10:07:00
수정 : 2006-12-21 10:07:00
폰트 크게 폰트 작게
나이트클럽을 배경으로 동갑내기 문지기 (속칭 기도) 4명의 일상의 모습을 그린 뮤지컬 ‘바운서’가 내년에 오픈런으로 무대에 오른다.

‘바운서’는 John Godber의 작품으로 1977년 영국 에딘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서 처음 공연된 후 지금까지 세계 곳곳에서 각광받은 작품이다.

극중 나오는 4명의 남자들은 나이트클럽 앞에서 소위 ‘물관리’를 위해 중후하고 험악한 모습으로 서 있지만, 그들만의 시간이 오면 한판 수다를 펼치기도 한다. 그들이 본 온갖 유형의 남녀들을 재현하고 뒤틀고 부러워하면서 말이다.

윤여성이 연출하고 한정왕, 박성범, 윤상돈 등이 출연하는 뮤지컬 ‘바운서’는 오는 2007년 1월 16일부터 강남 씽크 아트홀에서 관객을 맞는다.

/세계닷컴 유명준기자 neocross@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