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울러 글로벌기업들과 공동으로 자본금 3000억원 규모의 와이파이 투자를 목적으로 한 합작법인을 설립한다. ‘구글폰’인 넥서스원도 6월 중 출시할 계획이다. 이석채 KT 회장은 31일 서울 광화문 사옥 1층 올레스퀘어에서 KT-KTF 합병 1주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 같은 ‘네트워크·콘텐츠·디바이스 강화 계획’을 발표했다.
![]() |
| ◇31일 서울 광화문 KT본사에서 열린 ‘KT-KTF 합병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이석채 KT회장(맨 왼쪽)이 그간의 성과와 향후계획 등을 설명한 뒤 격려의 박수를 하고 있다. 남제현 기자 |
유람선에는 이미 지난 30일 쿡앤쇼존을 구축했으며, 지하철 전동차 등에는 10월쯤 무선인터넷 사용이 가능하게 될 전망이다. 아울러 KT는 애초 연말까지 와이파이존을 2만7000곳으로 확대하기로 한 것을 오는 9월로 앞당기기로 했다.
◆삼성·인텔과 손잡고 WIC 설립=KT는 또 와이브로사업 활성화를 위해 삼성전자와 인텔을 주요 전략적 투자자로 하고, 국내 금융기관 3곳 등이 재무적 투자자로 참여하는 와이브로 투자 주식회사인 WIC(와이브로 인베스트먼트 컴퍼니)를 6월 중 설립하기로 했다.
약 3300억원 자본금으로 만들어지는 WIC는 정부 산하 공공부문의 무선인터넷 수요를 발굴하고 전국적인 무선인터넷 기반시설 구축을 추진하게 된다.
KT는 이를 통해 전국 커버리지의 83%인 84개 시에 와이브로망을 구축하고 수도권 지역의 기존 8.75㎒ 시스템을 국제 로밍에서 유리한 10㎒ 서비스망으로 교체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KT는 구글이 기획·설계한 넥서스원을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최신판인 프로요를 탑재해 6월 말 국내에 출시한다.
박성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