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정년 후 석좌교수' 2명 첫 임용

한양대는 지난 22일 강맹규(산업경영공학)·이창식(기계공학) 교수의 ‘정년 후 석좌교수’ 임용장 수여식을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정년 후 석좌교수제’는 전임 교원으로 정년을 맞이한 교수 중 교육이나 연구 부문에서 탁월한 성과를 낸 교수를 70세까지 5년간 더 임용하는 제도다. 

2009년 ‘베스트 티처’로 선정된 강맹규 교수는 교육석좌교수에, SCI저널에 120여편의 연구결과를 발표한 이창식 교수는 연구석좌교수에 각 임용됐다.

한양대는 앞으로 정년을 맞은 교수진 중 매년 6명 이내로 석좌교수를 뽑는다는 방침이다.

조민중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