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일 슈트트가르트 메르세데스-벤츠 박물관에 전시된 ‘1902 메르세데스 심플렉스 40’
메르세데스가 첫 등장한 것은 1900년. 오스트리아 자동차 판매업자 딸의 이름을 차에 붙였다. 고틀립 다임러와 칼 벤츠, 빌헬름 마이바흐 등 자동차의 유명인사가 모두 모여있던 DMG에서 만든 차다. 사진의 차는 1902년식 메르세데스 심플렉스 40. 초창기 모델보다 5마력 증가한 40마력의 엔진과 화려한 외관이 큰 인기를 끌었다. 최고속도는 80㎞/h였다. 지금은 독일 슈트트가르트에 있는 메르세데스-벤츠 박물관에 전시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