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후 4시19분쯤 발생한 부산 사상구 신발제조공장 화재 진화작업에 나섰던 부산 북부소방서 소속 김영식(52·소방위) 소방관이 건물에서 추락해 숨졌다.
김 소방관은 불이 진화된 뒤 인명검색을 위해 건물 안으로 들어가다가 추락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이날 오후 10시20분쯤 숨졌다.
이로써 이번 화재로 숨진 사람은 2명으로 늘어났다. 부상자 8명 가운데 중상자 2명을 제외한 나머지 6명은 경상으로 밝혀졌다.
부산=전상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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