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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전통' 크라운베이커리, 결국 폐업…"대형 업체에 밀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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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전통의 중견 제과업체 크라운베이커리가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된다.

크라운베이커리는 지난 4일 "경기불황으로 더 이상 대형 업체들과 경쟁이 어렵게 됐다"며 "폐업 방침을 정하고 대다수 가맹점주들과 보상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크라운베이커리 본사는 지난 3일 가맹점주등에게 폐업 관련 안내문을 발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70개 가맹점 중 75%가 9월 말까지 영업을 종료하기로 했다.

1988년 크라운제과 생과사업부에서 별도 법인으로 분리된 크라운베이커리는 1990년대 초반 제빵 업계 최초로 TV 광고를 내보내는 등 한 시대를 풍미하는 제과업체로 자리잡았다.

그러나 1990년대 말 우후죽순 생겨난 프랜차이즈 제과 업체와의 경쟁 속에서 사양의 길로 접어들게 됐다.

이소라 기자 wtnsora21@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