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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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 3명, 교실서 친구 옷 벗기고 성추행

입력 : 2013-10-29 13:05:07
수정 : 2013-10-29 13: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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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부경찰서는 29일 친구를 성추행하고 폭력을 휘두른 A(14)군 등 3명을 아동·청소년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또 A군 등과 함께 친구를 괴롭힌 B(13)군을 미성년자(촉법소년) 처벌 규정을 적용해 법원 소년부로 송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A군 등은 지난 8월23일부터 1개월 동안 인천 서구의 모 중학교 교실에서 같은 반 친구 C(14)군의 옷을 벗기고 성추행한 뒤 뺨을 한 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A군 등은 경찰에서 "장난삼아 이 같은 짓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