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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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황스러운 그녀’ 길 가는 남자의 엉덩이를 쥐었다 놨다

입력 : 2014-02-05 13:54:22
수정 : 2014-02-05 13:5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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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가는 남자의 엉덩이를 움켜쥔 여성이 공개돼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온라인 동영상 전문 사이트 유튜브에는 ‘그랩(grab)에 복수를 취한 여성’이라는 제목의 영상 한 편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은 약 3분30초 분량으로 지나가는 일반 남성의 엉덩이를 꾹 쥐는 여성의 모습을 담고 있다. 남미 출신으로 추정되는 여성은 남자라면 누구든지 가리지 않고 엉덩이를 있는 힘껏 움켜쥐었다가 놓아 많은 이들을 당황케 했다.

여자친구와 함께 있던 남성도 이 여성을 벗어날 수 없었다. 피해자가 된 남성 대부분은 여성의 돌발행동에 당황하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일부는 ‘무슨 일이냐’ 등의 말을 하며 접근한 뒤 여성의 전화번호를 물어 보는 이를 깜짝 놀라게 했다.

만약 남성이 여성의 엉덩이를 움켜쥔 경우라면 어떤 결과가 나올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었다. 이 여성은 성희롱 문제를 풍자하기 위해 몰래카메라 영상을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남자가 여자한테 저렇게 했다면 즉시 경찰서로 끌려갔겠지” “영상을 찍은 여자도 대단한 것 같다” “남자 옆에 있던 여자친구들은 당황했을 것 같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뉴스팀 news@segye.com
사진=유튜브 영상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