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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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사회당 "캄푸스 대체할 새 대선후보에 실바 전 환경장관"

입력 : 2014-08-17 18:54:07
수정 : 2014-08-17 18:5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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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사회당(PSB) 지도부가 비행기 추락사고로 사망한 에두아르두 캄푸스 후보의 러닝메이트였던 마리나 실바 전 환경장관을 16일(현지시간) 새로운 대선후보로 결정했다.

실바 전 환경장관은 오는 10월5일 선거에서 집권 노동자당(PT)의 대선후보로 공식 등록한 재선을 노리는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 등과 격돌하게 된다. 앞서 캄푸스 전 페르남부쿠 주지사가 탑승했던 소형 비행기는 기상 악화로 13일 산투스 주거지역에 추락했다.

실바 후보의 측근으로 알려진 상파울루의 시의원인 리카르도 영은 "지난 15일 열린 당 중진회의에서 당 지도부 인사들이 실바가 대선에 출마할 것을 요청했고 그는 이를 수락했다"고 말했다.

영은 "대선후보를 선출하기 위한 당의 내부절차가 있지만 당 지도부는 선거 때까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점을 고려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덧붙였다. PSB 소속인 로드리고 롤렘버그 상원의원은 오 글로보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당이 실바 후보의 새로운 러닝메이트를 선정하기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고 말했다.

복음주의 기독교인인 실바 후보는 2010년 대선에서 20%에 가까운 득표율을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실바 후보가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호세프 대통령이 대선 1차 투표에서 승리하는 것을 저지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