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조한규 사장은 인사말에서 “(작품을 보면서) 시간이 흐를수록 강렬한 에너지를 느끼게 됐다. 새로운 빛을 통해 새로운 생명을 추구하고 있다는 생각을 했다”며 “오랫동안 활동하면서 대작을 남기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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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일 서울 종로구 서울시립경희궁미술관에서 열린 세계일보 창간 26주년 기념 김가범 작가 초대전 개막식에서 김 작가(왼쪽)가 참석자들에게 작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 작가, 김태식 세계일보 조사위원회 중앙위 의장, 류석우 미술시대 주간, 세계일보 조한규 사장, 서울미술협회 이인섭 이사장. 이제원 기자 |
김 작가는 “작가는 작품으로만 얘기하고, 작품은 작가의 삶을 대변한다. 전쟁과도 같았던 작가로서의 여정을 이제 세상에 내놓았다”며 “앞으로도 시간이 허락하는 한 끝없이 여정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전시회는 15일까지 서울시립경희궁미술관 제1전시실에서 열린다.
강구열 기자 river910@segy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