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텔' 안정환, 중계하기 어려운 이름 "안티 니에미, 구라이 부랄…"

'마리텔' 안정환, 중계하기 어려운 이름 "안티 니에미, 구라이 부랄…". 사진='마이리틀텔레비전' 생방송 캡처

'마리텔' 안정환, 중계하기 어려운 이름 "안티 니에미, 구라이 부랄…"

안정환과 김성주가 해외 선수들의 실제 이름을 언급해 화제다.

3일 밤 MBC '마이리틀 텔레비전' MLT-19 생중계에는 김성주와 안정환이 출연해 '슛~볼은 나의 친구'로 후반전을 진행했다.

이날 김성주는 "중계할 때 선수들의 이름이 어려운 경우가 있다. 중계하기 어려운 선수들의 이름을 적어왔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핀란드에 안티 니에미 선수가 있다. 또 터키 선수 중에 구라이 부랄이 있다"며 "이탈리아 선수 중에 졸라, 튀니지 자지리가 있다"고 언급했다.

이후 두 사람은 구라이 부랄, 지안 프랑코 졸라, 시바사키, 이브라히마 섹 등의 이름을 언급하며 중계를 재연해 폭소케 했다.

김성주와 안정환은 "본방송에 100% 편집될 것 같다. 하지만 저희의 고충을 전해드리고 싶었다. 실제로 있는 이름이다"라고 거듭 강조해 폭소케 했다.

인터넷팀 조정남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