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지난해 농식품 원산지 표시 대상업소 30만1000개소를 조사해 위반 업소 4331개소를 적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업종별로는 음식점(2276개소)에서 원산지 표시를 가장 많이 위반했다. 이어 식육판매소(494개소), 가공업체(367개소), 슈퍼마켓(208개소), 노점상(156개소)이 뒤를 이었다.
농관원은 지난해 적발한 원산지 위반 행위 2656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이 가운데 1800건이 징역(33건)이나 벌금(1563건) 등 형사 처벌을 받았다.
세종=박찬준 기자 skyland@segy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