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유도의 간판 스타로 세계 무대를 주름 잡았던 정경미(31) 순경은 4일 경찰관으로 새로 출발하는 각오를 이렇게 밝혔다.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여자 유도 78㎏급 결승전에서 북한의 설경을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며 한국 여자 유도 사상 최초로 아시안게임 2연패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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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일 경찰관으로 임용되는 제286기 경찰 특채 교육생들이 충북 충주 중앙경찰학교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완수, 김경중, 황희태, 임수정, 정경미, 윤기목, 이연수, 허준녕 순경. 중앙경찰학교 제공 |
경찰 관계자는 “무도 특기자 채용은 2004년 이후 11년 만에 부활한 것”이라며 “평생 운동에 전념해 온 이들이 하루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일대일 멘토를 지정해 집중 지도해 왔다”고 말했다. 무도 특채자들은 1년2개월간의 현장 실습 및 시보 기간을 거쳐 일선 경찰서 강력반에 배치된다.
유태영 기자 anarchyn@segy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