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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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좋다' 윤택, 시청자들 "정말 재미있는 개그맨" "자연인은 신의 한수"

입력 : 2017-02-26 09:59:04
수정 : 2017-02-26 09:5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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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사람이좋다` 방송캡처
개그맨 윤택이 소속사와의 분쟁과 얽힌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윤택은 26일 방송된 MBC '사람이 좋다'에서 2003년 SBS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후, 2005년에 생긴 소속사와의 불공정계약과 관련한 견해를 말했다.

그는 이날 "노예계약 분쟁 이후 일이 줄어든 건 사실"이라며 "그 후 복귀도 해봤지만 어느새 내가 비호감이 돼있더라"고 얘기했다.

이어 "이렇게 내가 재미없는 사람인가 싶어 괴로웠다. 그러다 7년 후 기회가 왔고 개그 프로그램이 아닌 교양 프로그램이었다"면서 "'나는 자연인이다'에 출연하게 됐고, 정말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시청자들은 온라인상에 "나는 자연인이다. 잘 보고 있습니다.(qhr*****)" "자연인이 신의한수 너무 재밌게 보고있습니다(sso*****)" "개그하는 모습 다시 보고싶네요 정말 웃겼는데...(jaj*****)" 등 응원이 담긴 반응을 보였다.

이슈팀 ent1@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