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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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장애인화장실, 가족화장실로 변신

입력 : 2018-12-25 03:00:00
수정 : 2018-12-24 23: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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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목사랑시장 공유센터 등 19곳 / 임산부·아이동반 이용 쉽게 조성
서울 양천구가 공공화장실 19곳에 가족화장실을 만들었다.

양천구는 장애인과 어르신, 임산부, 가족단위 이용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일부 장애인 화장실을 가족화장실로 바꿨다고 24일 밝혔다.

그동안 장애인 전용 화장실은 있지만 임산부, 노약자, 아동을 동반한 어른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은 없었다. 이 같은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생겨난 것이 가족화장실이다.

첫 가족화장실은 아이맘카페, 장난감도서관, 미감도서관이 함께 있어 가족단위 이용자가 많은 목사랑시장 공유센터에 설치했다. 구청 및 산하기관에서 관리 중인 공중화장실 372개소에 대해 전수조사를 해 단계적으로 안내표지를 변경하기로 했다. 도서관·공원·문화체육센터·보건소·생활안전체험교육관 등 변경이 시급하게 요구되는 장소 총 10개소 17개 화장실의 표지 변경작업을 이달 초 완료했다.

가족화장실 사업은 양천구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아이디어에서 시작됐다. 올해 초부터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은 여성과 가족을 위한 공공디자인 사업을 위한 토론을 진행했다. 3개월여에 걸쳐 20개의 아이디어를 냈고 이 중 가족화장실을 포함한 3개의 아이템을 선정했다.

박연직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