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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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억4000만원 기부했던 이영지 “종종 잘 쓰이고 있다는 연락 받아, 행복하고 뿌듯”

입력 : 2021-07-08 16:33:00
수정 : 2021-09-17 17:0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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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영지 인스타그램 캡처

 

래퍼 이영지가 휴대폰 케이스 수익금 기부 후 받은 감사 메시지를 공개하며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이영지는 8일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스토리에 “종종 이렇게 기부금이 여러 곳에서 잘 쓰이고 있다는 연락을 받는다”며 다이렉트 메시지(DM) 캡처본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 따르면, 부산에 위치한 한 노인복지관 관계자는 이영지에게 “금년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처음으로 이영지 래퍼님을 알게 됐습니다”라며 “후원해주신 금액으로 저희 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들께 크나큰 도움의 손길이 되고 있어 이렇게 감사의 마음을 전해보고자 인스타그램을 이용해봅니다”라고 말했다.

 

이를 본 이영지는 “너무 행복하고 뿌듯하다. 여러분이 만들어주신 뿌듯함”이라고 덧붙이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앞서 이영지는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 염원을 담은 ‘나가지마’ 폰 케이스를 제작해 큰 수익을 달성한 바 있다. 이후 그는 지난 2월 총 2억40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혀 대중들에게 놀라움을 안겼다.